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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구경

베트남 여행 추천 : 푸꾸옥, 비엣젯 항공, 살린다 리조트, 파미아나 조식, 로컬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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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푸꾸옥 , 2023.03.06-08

 

베트남의 '제주도'로 알려진 아름다운 휴양지 푸꾸옥(푸꼭)으로 훌쩍 떠났다. 

 

인천공항에서 5시간 정도 걸렸으며 한국과 시차는 2시간이다.

(한국이 2시간 더 빠름. ex 한국 오전 9시 → 베트남 오전 7시)

 

푸꾸옥에 직항으로 갈 수 있는 항공이 비엣젯 항공이라고 해서 예매했다.  

인당 왕복 30만원으로 크게 부담없이 갈 수 있는 가격이지만

 

수화물 규정이 엄격하다고 하여 3명이서 각각 기내용 캐리어, 배낭, 옆으로 매는 짐가방을 들고 갔다.

가로 x 세로 x 높이 규격에서 1cm 라도 벗어나면 추가요금을 낸다는 둥 겁주는 말들을 들었으나

다행히 간섭 없이 잘 타고 왔다.

 

 

비엣젯 항공 주의사항

1. 좌석을 온라인으로 선택할 수 없다. 추가요금을 내는 조금 넓은 자리를 얻으려면 공항에 미리 가서 줄서야 한다.

 

2. 비행기 내에서 물, 간단한 간식 등 모든 먹을 수 있는 것들은 승무원에게 돈을 줘야 한다...

    이런 서비스가 필요하다면 달러나 베트남 돈을 챙겨야 한다. (기내식은 비행기 표 예매시 구매하면 할인혜택이 있다.)

 

3. 비행기 탑승 게이트가 제 1터미널과 2터미널 사이,,에 있다... 그래서 탑승수속 후 1터미널에서 공항 내 지하철도를 타고

    이동해야 한다. 물이나 간식은 보안검색 전에 사먹던지, 보안 검색하고 나서 면세점 주변 카페테리아, 마트 등을 이용

    는 것을 추천한다. 밤 비행기를 타기 위해, 아무 생각 없이 비행기 탑승 게이트로 갔는데 문 열었던 가게가 롯데리아 하나

    였고, 물 하나 사는데도 대기 줄이 엄청 길었다. 결국 물은 못 샀다. 참고로 물은 에비앙 한 종류이며 개당 3000원이다.   

    (공항 내 지하철도를 타면 1터미널로 다시 못 돌아온다. 물은 지하철도 타기 전에 해결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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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린다 리조트

Khu nghỉ dưỡng Salinda Phú Quốc

 

 

 

3명이 묵는 숙소 1박당 21만원(조식 포함)에 5성급 호텔을 예약했다.

아고다에서 예약 시 공항 픽업 서비스를 요청했으며 기사님이 공항에서 핑크색 표지판을 들고 서있어서 바로 공항을 빠져나올 수 있었다.  

 

문제는,,, 호텔에 도착한 시간이 오전 6시였고, 갈 곳이 없어서 얼리 체크인을 요청했으나 이용고객들이 많고 방이 만실이어서 얼리 체크인을 할 수 없었다. 

 

 

웰컴 드링크

 

 

그런데 알고 보니 얼리 체크인을 할 필요는 없었다. 조식 먹고와서 해변 혹은 수영장 주변에 썬배드에서 누워있다가 체크인 시간에 맞춰서 들어가면 된다.(우리는 12시쯤 체크인을 해줬다.)

 

 

썬베드에 누워서 딩가딩가

 

 

조식은 살린다 리조트가 비싸서 바로 옆 숙소인 파미아나 리조트 조식을 먹었는데 가성비 대비 괜찮았다. 추천!!

(살린다는 인당 3만 5천원, 파미아나는 인당 만 오천원 정도.. )

파미아나 리조트는 샐린다 리조트 해변에서 바로 오른쪽에 위치하고 걸어서 5분거리 정도에 있다.  

다양한 커피랑 떠껀한 쌀국수가 아주 맛있었다.

 

살린다 리조트의 식물들

 

 

살린다 리조트는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져 있고, 제로웨이스트가 컨셉인 듯 하다. 식당 테이블에도 휴지를 볼 수 없고, 어메니티, 마시는 물도 모두 다회용품에 들어있었다. 물론 화장실 휴지 등 기본적인 건 있다.

 

그리고 청소를 매우 깨끗하고, 자주 한다.. 숙소에서 쉬고 있는데 옆방에서 창문을 뽀드득하면서 닦는 소리가 들린다.

 

방 내부

 

바다 뷰 맛집 (살린다 리조트)

 

살린다 리조트 내부의 음식점 가격은 한국이랑 비슷하거나 약간 비싸다. 음식은 대체적으로 무난하고 맛있음! 

 

 

 

 

살린다 리조트에서는 보트(서핑보드) 대여 무료! 바닷가 주변에 수영장, 샤워실이 있어서 아주 만족스러웠다.

 

 

  


 

BENZ’S EATERY

베트남 로컬 맛집

 

 

숙소에서 10분정도 걸리는 로컬 맛집. 아담하고 깔끔하고 친절하다. 가족끼리 운영하는 것으로 보였다.

생선요리, 스파게티, 볶음면 등 다양한 메뉴가 있다. 합리적인 가격대와 누구나 선호하는 음식 맛

 

현지 분위기를 느끼면서도 깔끔한 곳을 원하면 추천한다.

위치가 약간 골목에 있고 개들이 좀 있어서 무서웠는데 막상 가면 아늑하다. 

서양인들이 주 고객이었다. (현지인들이 찾기엔 조금 가격이 있는 듯)

 

3명에서 생선요리, 짜조?, 볶음면, 음료 하나씩 시켰는데 2만원 정도. 

튀긴 짜조는 뜨겁게 나왔고, 한국에서와 비교도 안되게 맛있다. 리조트 짜조보다 맛있었다.

생선요리도 맛있고, 볶음면은 오징어가 들어있었는데 라임을 뿌려먹으면 더 맛있다.

 

짜조
근처 바다에서 잡아오는 물고기 요리

 

2000원 정도 되는 커다란 코코넛. 정말 시원하고 신선했다. 양이 엄청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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